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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nformation/New Product

삼성전자 개발자 사이트에 원형 스마트워치 티저 등장

삼성전자가 원형 스마트워치를 곧 출시한다는 정황증거가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미 2014년 7월 미국에 원형 스마트워치 관련 특허 신청을 마친 상태이며 ‘기어A’라는 이름의 새로운 스마트워치를 출시한다는 샘모바일 보도도 나왔었다. 이번에는 삼성전자가 직접 공식 사이트에 원형 화면이 그려진 티저 이미지를 내걸었다.

삼성전자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삼성 기어 7세대 제품의 SDK(소프트웨어 개발 킷)를 제품 출시 전 제공할 예정이며 출시 전 제품 관련 자료를 외부 개발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삼성 웨어러블 개발자 사이트에는 CNN, 옐프, 바이두, 피드미, 애포스터 등 원형 화면에서 작동하는 여러 앱 화면이 표시되고 있다.

7일 샘모바일 보도에 따르면 기어A는 블루투스 연결만 가능한 모델과 3G 모듈을 내장해 음성통화·문자메시지 수신이 가능한 모델 등 두 종류로 출시된다. 단 와이파이 접속 기능은 두 모델 모두 지원한다. 와이파이 접속이 가능해지면 스마트폰이 가까운 거리에 없어도 와이파이를 통해 연동되므로 편의성이 높아진다. 이미 안드로이드웨어 새 버전과 이를 탑재한 LG워치 어베인도 와이파이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초기 출시되는 모델은 블루투스로 연동되는 SM-R720과 3G 모듈을 내장한 SM-R730을 포함해 총 10개다. 이 중에는 국내 각 통신사용 모델인 SM-R732S (SK텔레콤), SM-R732K (KT), SM-R732L (LG U플러스)도 포함되어 있다. 구체적인 출시 일정과 가격은 미정이다.

출처 : http://www.cnet.co.kr/view/132635